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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용인 동천PF 718억 조달 만기 3개월 ABSTB 발행..금리 3%대 후반

최욱 기자공개 2013-11-15 11:30:47

이 기사는 2013년 11월 13일 17: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용인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718억 원을 조달했다. GS건설의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한 대출채권은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로 시장에 풀렸다.

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 동천개발제이차를 통해 718억 원 규모의 ABSTB를 발행했다. 만기는 오는 2014년 2월 12일까지다. 금리는 3%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유동화증권은 SPC가 시행사 에이치엔에이치개발에게 실행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시공사인 GS건설이 대출채권에 연대보증을 약정했다. GS건설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ABSTB의 신용등급은 A2+(sf)로 평가됐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쓰인다. GS건설은 지난해 ABCP를 발행해 이 사업장에 710억 원을 조달했다.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05-1번지 일대에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현재 도시개발구역지정을 획득한 상태로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의 올해 10월 말 기준 PF 우발채무는 ABCP 7849억 원, PF 론 9153억 원 등 1조 70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조 원 이상이 동천2지구를 비롯한 미착공 PF 사업장에 몰려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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