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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PB가 뽑은 히트 금융상품, 후보는? 공모펀드·은행상품·증권상품·생보 및 손보상품 등 5개 부문

박상희 기자공개 2014-02-20 08:30:21

이 기사는 2014년 02월 17일 14: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라이빗 뱅커(PB)는 각 금융사에서 출시하는 금융상품과 좋은 금융상품을 찾는 고객(투자자) 사이에서 첨병 역할을 한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금융권을 대표하는 100명의 PB가 뽑은 지난해 히트 금융상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머니투데이 더벨이 지난 10~14일 '100인의 PB가 뽑은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 선정을 위한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모펀드 △은행상품 △증권상품 △생명보험상품 △손해보험상품 등 5개 부문의 후보 24개가 추려졌다. 1차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은행·증권·보험업권에 근무하는 100명의 PB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증권사 40명, 은행 35명, 보험 2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은 지난해 판매된 금융상품 중에서 판매 실적이 매우 우수하고, 위험과 기대수익률의 관점에서 투자매력이 뛰어나며, 장기적으로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부문별로 2개씩 추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설문조사 결과 항목별로 득표가 많은 상위 5개 상품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작을 가릴 예정이다.

공모펀드 부문에서 상위 5개에 뽑힌 상품은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1(주식) △JP모간단기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 등으로 집계됐다.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은 롱숏펀드 열풍을 주도하며 주목을 받았고,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30%를 웃도는 높은 수익률로 흥행 가도를 이어갔다.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와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PB들이 꾸준히 추천하는 상품들이다. JP모간단기하이일드펀드는 주식형펀드 강세 속에서 채권펀드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은행상품 중에서는 △KB스토리통장 △신한북21지식적금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두드림통장 △신한은행 가치주신탁 △KDB다이렉트정기예금 등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KB스토리통장은 출시 한 달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고, 신한북21지식적금은 스마트폰 전용 적금 중에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신한은행 가치주신탁은 예·적금 상품이 주류인 가운데 신탁상품으로는 혼자 후보에 올랐다.

증권사 상품은 △삼성증권 자문형 ELS 랩 △하나대투증권 중국1등주 랩 △신한금융투자 ARS(Absolute Return Swap) △현대증권 K-FI 글로벌 제2호 ELS 등 4개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자문형 ELS랩'은 자문형랩과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VIP투자자문이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S의 기초자산을 선정하고 삼성증권이 운용 전반 및 리스크 관리를 맡고 있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본토 기업 중 중국의 대표 우량기업에 장기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중국1등주 랩'은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최근까지 출시된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랩 중에서 가장 큰 히트를 쳤다.

생명보험 후보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무)진심의 차이 △삼성생명 무배당삼성에이스즉시연금보험 △카디프생명 (무)ELS프로변액보험/(무)ELS마스터변액보험 △삼성생명 무배당삼성New에이스저축보험 △한화생명 (무)바로연금보험 등으로 압축됐다.

손해보험 후보는 △삼성화재 무배당 삼성명품 노블레스 저축보험 △삼성화재 무배당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 △동부화재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골드플러스저축보험(방카슈랑스)
△LIG손보 무배당 LIG닥터플러스건강보험(상해보험) △현대해상 (무)굿앤굿어린이CI보험 등으로 압축됐다.

'100인의 PB가 뽑은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으로 최종 선정된 5개 상품은 3월 25일 개최되는 ‘201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100인의 PB가 뽑은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 부문의 수상작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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