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벤처, 540억원 규모 ICT 벤처펀드 결성 우본·연금 출자 매칭..멀티클로징 통한 추가 증액할듯
김세연 기자공개 2014-03-06 08:44:24
이 기사는 2014년 03월 05일 18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이하 파트너스벤처)이 540억 원 규모의 미래성장산업 전문 펀드 결성에 나선다.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파트너스벤처는 이날 우정사업본부의 미래성장산업 전문 VC펀드인 '파트너스 6호 투자조합'의 규약 제정을 마무리했다. 파트너스벤처는 오는 11일 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파트너스벤처는 지난해 8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700억 원 규모의 우정사업본부의 미래성장산업 전문 벤처캐피탈 투자 조합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조합 약정금액은 우정사업본부의 출자금 125억 원에 국민연금 150억 원 등을 매칭한 540억 원 규모다. 블라인드 벤처펀드 출자에 나선 군인공제회와 성장사다리펀드 등도 주요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파트너스벤처는 펀드 규모의 10% 수준인 55억 원을 출자한다.
파트너스 6호 투자조합의 만기는 8년, 투자 기간은 4년이다. 펀드 금액의 절반가량은 중점 투자산업인 방송통신융합산업과 IT융합시스템, 소프트웨어산업 등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재완 전무가 맡았다.
파트너스벤처 관계자는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며 당초 계획보다 조합 결성이 다소 늦어졌다"며 "추가적인 멀티클로징을 통한 민간자본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며 펀드 규모 확대를 기대했다. 투자 활동과 관련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대상을 정해지지 않았지만 몇 몇 후보 군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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