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패스트트랙, 조이코퍼레이션 RCPS 3억 인수 매장 빅데이터 서비스인 워크인사이트 운영···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지향
이윤재 기자공개 2014-04-28 10:38:07
이 기사는 2014년 04월 25일 11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패스트트랙아시아가 매장 빅데이터 서비스업체인 조이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2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패스트트랙아시아는 공동으로 조이코퍼레이션이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3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운용 중인 '페이스메이커펀드'를 통해 인수자금을 조달했고,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자기자본계정을 통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코퍼레이션은 매장에 설치된 자체 개발한 센서와 방문객들의 휴대폰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Wi-Fi)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워크인사이트'를 개발,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3개월에 접어든 현재 서울 내 100여개 매장에서 사용되며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강석흔 이사는 "기술과 사업을 겸비한 실행력 등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역량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인사이트는 고객사에 유동인구와 체류시간, 재방문률, 구매전환율, 날씨 영향도 등 매출 극대화를 위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 제공한다. 중소형 매장부터 대형 브랜드 체인점까지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과 빅데이터의 처리 경험을 살려 지금까지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개념의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워크인사이트'의 센서 제작과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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