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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국내외 배당주펀드 다수 추천 하이일드·뱅크론펀드도 추천목록에 가세

박상희 기자공개 2014-07-24 10:04:00

이 기사는 2014년 07월 15일 14: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에 추천 상품으로 대형성장주펀드와 배당주펀드를 대거 추천했다. 배당주펀드는 국내와 해외펀드를 불문하고 다수 상품이 추천목록에 포진하는 등 이번 분기 들어 세를 크게 확장하는 모습이다.

1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펀드 상품 추천 목록에는 '트러스톤칭기스칸증권투자신탁[주식]', '한국투자 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주식)', 'KB그로스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등 대형성장주펀드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 등 배당주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3분기 추천상품-한국증권

지난 분기까지 추천 목록에 올랐던 신영마라톤 등 가치투자펀드는 자취를 감췄다. 대형성장주펀드 위주로 추천 상품이 꾸려진 것은 향후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위주의 상승장이 펼쳐질 것이란 예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증권은 대형주 반등 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고 시장 대응 및 종목 선정이 우수하다는 이유로 트러스톤칭기스칸을, 저평가된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 국면이 변화함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한국투자네비게이터1펀드를 추천했다.

가치투자펀드의 퇴진과 더불어 도드라진 특징은 배당주펀드의 약진이다. 지난 분기까지 추천 목록에 없었던 신영밸류고배당과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배당 관련주의 성과 우위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해외펀드에서도 배당주펀드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이스트스프링아시아퍼시픽고배당펀드 등이 새로 추천됐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은 선진국 주요 배당주에 투자해 배당 소득 및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하고, 이스트스프링아시아퍼시픽고배당은 아시아 고배당주에 투자해 높은 배당 수익률을 추구한다.

그밖에 JP모간단기하이일드(채권),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채권-재), AB글로벌고수익(채권-재) 등 글로벌 하이일드펀드의 인기는 이번 분기에도 계속됐다. 뱅크론펀드 중에서는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대출펀드)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하이일드채권 대비 저평가 돼 있고 변동성이 낮은데다, 높은 쿠폰에서 기대되는 안정적인 수익 등이 뱅크론펀드의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밖에 '블랙록글로벌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H)', '피델리티글로벌멀티에셋인컴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JP모간글로벌멀티인컴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JP모간글로벌전환사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등 해외펀드는 인컴펀드가 다수 추천됐다.

랩 어카운트 상품에서도 배당주 추천은 계속됐다. 한국증권은 '아임유(I'M YOU)랩-고배당주'와 ‘아임유 랩-한국밸류펀드'를 추천했다. 2012년 출시된 고배당주 아임유랩은 고배당주에 투자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된 3년 만기 자산관리형 펀드랩 상품인 ‘아임유 랩-한국밸류펀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4개 대표 펀드에 자산의 60%를 투자한다.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락할 때에는 채권형 자산에 투자해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한다.

3분기 국내 주식으로는 영원무역, CJ제일제당,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한국가스공사 등이 각각 추천됐다. 국내 채권 중에서는 물가연동국고채권이 추천 대상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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