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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 100억 애그로씨드투자조합 결성 올해 농자단 정기출자…창업 1년미만 농식품경영체 전액 투자

김세연 기자공개 2014-08-01 07:57:44

이 기사는 2014년 07월 31일 15: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가 100억 원 규모의 벤처조합을 결성했다. 올해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의 정기 출자를 확정받은 위탁 운용사 중 세종벤처파트너스에 이어 두번째 조합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는 이날 결성 총회를 갖고 '컴퍼니케이애그로씨드(AgroSeed)투자조합(이하 컴퍼니케이애그로씨드)'에 대한 결성총회를 가졌다. 컴퍼니케이애그로씨드의 결성총액은 100억 원으로 이호윤 이사가 대표펀드 매니저를 맡았다. 조합 만기는 7년이다.

조합의 유한책임투자자(LP)는 농식품모태펀드로 90억 원을 출자했다. 무한 책임투자자(GP)인 컴퍼니케이는 10억 원을 투입한다. 기준 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0%이며 GP 우선손실충당비율 역시 0%로 GP의 손실 부담이 줄었다.

관리보수는 약정 총액의 2.5%(투자기간중)이지만 투자 기간 이후 매년 0.5%씩 차감돼 최소 1%를 유지한다.

조합의 투자는 전액 주목적 투자대상인 사업준비 단계 및 창업 1년 미만의 농식품 경영체에 대해 이뤄진다. 단, 투자를 받게되는 농식품 경영체는 농자단의 단계별(개발-상품화-시장진입) 보육시스템을 이수해야 한다.

컴퍼니케이애그로씨드는 농식품 경영체의 시제품 생산 등 최소한의 시장 검증을 위한 필요자금을 프로젝트 투자 형태로 공급하게 된다.

프로젝트 투자 건이 수익을 낼 경우 투자 수익금은 조합으로 회수하고, 투자 원금은 대상 경영체의 지분 전환 등으로 재투자된다. 재투자된 지분은 조합 청산시까지 자사주 취득의 방법으로 회수하는 것으로 제한된다.

컴퍼니케이는 지난 5월 농식품모태펀드의 정기출자에서 올해 신설되는 애그로씨드 분야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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