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8월 26일 14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팜스웰바이오가 석유 유통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팜스웰바이오는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경유 유통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하고 에너지 사업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경유 유통사업은 다국적 기업이 자금을 대고 국내 기업인 이케이리소시즈(EK Resources Corp)가 수입 업무를 맡게 된다. 팜스웰바이오는 수입한 경유의 판매를 맡을 계획이다. 사업 시작 후 연간 약 100만~120만 배럴의 경유를 유통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 기준으로 약 1000억~1200억 원 규모다.
이를 위해 팜스웰바이오는 이케이리소시즈와 경유수입업무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 비용은 45억 원 정도로 판매 대행을 위한 담보 개념이다. 다국적 기업은 내달 초 별도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팜스웰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내수 판매 목적으로 수입된 경유는 총 915만 배럴로 전년 508만 배럴에 비해 80.1% 증가했다"며 "경유 승용차의 급증으로 국내 경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돼 팜스웰바이오 매출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팜스웰바이오는 의약품원료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214억 4300만 원, 영업이익 5억 8000만 원, 당기순이익 1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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