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9월 26일 08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정관리 중인 팬오션이 매각공고를 낸다.25일 김유식 팬오션 대표는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고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법원이 신청서를 처리하는대로 팬오션은 매각공고를 내고 공개입찰을 통해 팬오션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법원은 팬오션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면서 김유식 대표를 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올해 3월 삼일PwC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팬오션은 당초 올해 6~7월경 매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여파와 벌크선 운임지수(BDI)가 올라가지 않는 등 기업가치에 부정적 환경이 조성돼 매각공고를 미뤄왔다.
업계는 팬오션 인수 주체로 현대글로비스를 가장 유력하게 꼽고 있으며 포스코도 함께 물망에 올리고 있다. 최근엔 닭고기 사업을 하는 하림그룹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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