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 엔지켐생명과학 본계정 투자금 전액 회수 지분율 6.31%로 낮아져…IRR 30% 상회
이 기사는 2014년 10월 06일 10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캐피탈은 보유 중인 엔지켐생명과학의 지분 6.31%(50만 주)를 지난달 1일 장외매도 했다고 2일 공시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7000원으로 총 회수 규모는 35억 원이다. 매수자는 곽병현 씨외 6인이다. 지분 매각으로 IBK캐피탈이 보유한 엔지켐생명과학의 지분율은 기존 14.91%에서 6.31%(38만 3333주)로 낮아졌다.
이번 지분 매각은 본 계정을 통해 보유중인 지분 50만 주에 대한 것으로 투자수익은 총 15억 원이다. IBK캐피탈은 여전히 조합 투자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익달성이 기대된다. 현재까지 IBK캐피탈의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한 내부수익률(IRR)은 32.3%에 달한다.
IBK캐피탈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본 계정과 IBK금융그룹중기상생투자조합제2호를 통해 엔지켐생명과학의 두 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보유 지분은 각각 50만 주, 38만 3333주 등 총 88만 3333주다. 주당 인수가격은 4000원, 6000원으로 총 투자규모는 43억 원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페니실린계 항생제 및 항폐결핵제, 항고지혈제, 소염진통 원료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제약업체로 최근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2017년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신약후보물질'PLAG(프로젝트명 EC18)'의 미국 임상을 추진 중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아직 조합 투자분의 엑시트와 관련해서는 뚜렷한 계획은 없다"며 "본 계정 투자와 달리 시간적 여유가 있어 향후 상황에 따라 엑시트 추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K캐피탈이 보유중인 엔지켐생명과학의 지분은 총 38만 3333주(6.31%)다. 초기 투자(23억 원) 대비 지분가치는 지난 2일 종가(1만 500원)기준으로 4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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