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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관리종목, 11월17일부터 실시간 거래 금융위, 코스피 관리종목과 형평성 고려해 제도 개선

박제언 기자공개 2014-10-10 09:10:00

이 기사는 2014년 10월 08일 11: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음 달부터 코스닥 관리종목도 일반종목과 같이 실시간 거래가 허용된다. 유가증권시장의 관리종목 거래방식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규정을 개정하고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내달 17일부터 코스닥 관리종목의 실시간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

코스닥 관리종목은 현재 30분 주기의 단일가 매매방식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6일부터 시행된 조치다. 투자자들이 미리 매매주문을 하면 30분마다 주문이 일괄적으로 처리되는 방식이다. 매시간 정각과 30분에 일괄처리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13차례 거래가 가능하다.

코스닥 관리종목의 경우 주당 매매가격이 싸기 때문에 큰 수익을 노리고 접근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들을 보호하려 마련된 조치였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관리종목의 경우 코스닥시장과 달리 일반종목과 동일한 실시간 거래 방식으로 거래가 체결된다. 이 때문에 코스닥 관리종목 투자자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회사를 중심으로 유가증권시장과의 형평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코스닥 관리종목(우선주 포함)은 울트라건설, 케이엠알앤씨, 제이웨이, 태창파로스 , 승화프리텍, 뉴프라이드 등 총 2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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