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L, 성장사다리 M&A펀드 1760억 1차 클로징 성장사다리·지방행정공제회·과기공 등 출자
이윤정 기자공개 2014-10-29 08:26:06
이 기사는 2014년 10월 28일 15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가 메인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한 JKL파트너스의 성장전략M&A 펀드 1차 결성이 완료됐다.28일 성장사다리펀드사무국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JKL 제7호 성장전략M&A PEF'에 대한 결성 금액을 1760억 원으로 확정했다. 목표 결성 금액인 1500억 원을 초과했다. 이날 지방행정공제회(POBA)가 출자를 결정하면서 1차 클로징 금액이 확정됐다.
메인 LP인 성장사다리펀드가 750억 원, 지방행정공제회가 250억 원, 과학기술인공제회가 200억 원을 출자 했고 그 외에도 농협중앙회, 노랑우산공제회 등이 참여했다.
정관협의도 마무리된 상태로 펀드 등록을 위한 행정 절차만 남아 있다. 11월 초에는 본격적인 투자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추가 출자 유치가 가능할 경우 2차 클로징을 통한 펀드 증액을 가능하게 했다.
올해 초 성장사다리펀드는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섰다. 당시 성장사다리펀드의 성장전략 M&A펀드는 M&A펀드가 현실성을 갖고 중소형 M&A딜을 독려, 민간 투자자 유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투자방식, 성과보수 등을 활용해 출자가 획기적으로 기획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개 운용사를 뽑는 데 14개 운용사들이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성장사다리펀드사무국은 1차 서류 합격 운용사 수를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많이 뽑았다.
6곳이 2차 경합을 펼친 끝에 JKL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위탁 운용사로 최종 결정됐다.
한편, 함께 선정된 스틱인베스트먼트도 PEF결성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결성 금액은 150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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