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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그린, 250억 성장사다리 스타트업펀드 마무리 성장사다리 125억 출자…19일 결성 총회

이윤정 기자공개 2014-11-14 08:37:39

이 기사는 2014년 11월 12일 15: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250억 규모 스타트업펀드에 대한 투자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결성 총회 일자를 확정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호그린은 오는 19일 성장사다리펀드가 주요 LP로 참여한 'SGI 퍼스트펭귄 스타트업 펀드'의 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결성을 완료한다. 총 결성 금액은 250억 원으로 성장사다리펀드가 절반인 125억 원을 출자했다.

지난 5월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창업 활성화와 지식사업화 촉진을 위해 스타트업펀드 조성에 나섰다. 일반 부문과 루키부문으로 이뤄진 위탁운용사 선정에서 삼호그린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일반부문 운용사로 뽑혔다.

지난 7일 루키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송현인베스트먼트와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총회를 갖고 결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일반 부문에서는 삼호그린이 먼저 펀드를 결성하게 됐다.

삼호그린은 기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마일스톤(milestone) 방식의 단계별 지원으로 조합을 운용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 전반에서 자금이 필요한 시점마다 안정적 투자에 나선다는 것이다. 기술 뿐 아니라 마케팅, 경영관리 등 기업 전반적인 컨설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펀드 규모를 감안해 단일 투자 금액은 10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투자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신 산업분야다. 특히 삼호그린이 강점을 갖춘 클린테크(Clean-Tech)를 비롯해 소재, 에너지저장치, 친환경 차량 등도 주요 투자 대상이다.

삼호그린은 대표펀드매니저 없이 각 분야별 투자 경험과 역량을 갖춘 3명의 핵심운용인력이 조합을 운용할 계획이다.

K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합류한 강지영 전무는 국민연금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로 ICT와 부품·소재·장비 분야 투자 전문가다. 민경철 이사와 양석훈 부장은 차세대 자동차, 에너지, 클린테크 등 녹색산업 분야와 반도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에서 오랜 투자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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