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김한 친정체제 구축 장수연 전북은행 본부장, 광주은행 부행장보로
윤동희 기자공개 2014-12-02 07:51:00
이 기사는 2014년 12월 01일 17: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주은행이 김한 행장 취임에 따라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광주은행은 1일 임원급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송종욱 부행장과 장수연 부행장보, 그리고 정순자 본부장 등이 이동했다. 송종욱 부행장은 2007년 12월 임원으로 선임, 광주은행 금호동지점장과 여의도지점장, 서울지점장 등을 거쳐 2013년 11월까지 자본시장본부장(부행장)을 지냈다가 1년 만에 다시 광주은행으로 돌아왔다.
눈에 띄는 인물은 장수연 부행장보다. 장 부행장보는 2012년 전북은행 자금운용본부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김한 행장과 같은 대신증권 출신으로 김 행장을 따라 메리츠 증권과 전북은행에서 재직했다. 1990년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금융회사를 떠나 이비즈니스(e-business) 컨설팅업체 유클릭에서 전무로 일했다.
은행 관계자는 "김 행장의 심복과 같은 인재"이라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적재적소에 맞는 인물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6일 오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을 광주은행 제12대 은행장에 선임했다. 김 행장은 광주은행의 이사회의장도 겸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