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에볼라 진단 제품 유럽 판매 인증' 획득 감염여부 2시간 이내 진단···자이르외 수단타입도 개발
김동희 기자공개 2014-12-05 10:03:00
이 기사는 2014년 12월 04일 18: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분자진단 기업 솔젠트가 에볼라 진단키트( DiaPlexQ™ Ebola Virus Detection Kit ? Zaire)에 대한 유럽 판매 인증을 받았다.솔젠트는 4일 국내 최초로 에볼라 진단키트의 유럽 의료기기인증(CE-IVD)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 된 에볼라 진단제품은 현재 전세계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이르타입(Zaire type)을 진단 할 수 있다. 의심환자의 혈액이나 타액 등에서 추출된 RNA를 특수 성분이 든 튜브에 넣고 검사기로 분석하면 2시간 이내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솔젠트 관계자는 "CE인증과 더불어 식약처 수출용 허가(제 허 14-2723호)까지 모두 통과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솔젠트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현재 전염 종인 자이르타입 외에도 수단타입(Sudan type)을 개발 완료했고 허가 승인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솔젠트는 유전자 검정 및 분자진단제품, 유전자 분석용 소재,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전체 분석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GMP인증기관(2013년 인증)으로 EU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수적인 인증마크인 CE인증제품을 21개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제품수도 5개 이상이며 2012년 ISO 13485, ISO 9001인증 받은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