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펀드평가, 주택기금 펀드평가사로 선정 사무관리 외환펀드서비스, 수탁업자 우리은행
이상균 기자공개 2014-12-23 17:21:01
이 기사는 2014년 12월 17일 16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토교통부가 국민주택기금의 자산운용을 보조하는 집합투자기구 평가회사와 사무관리 회사, 수탁업자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운용보조기관으로 집합투가기구 평가회사에 한국펀드평가, 일반사무 관리회사에 외환펀드서비스, 신탁업자에 우리은행을 각각 협상적격자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협상적격자를 방문 실사한 뒤 오는 2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상적격자 3곳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펀드평가는 터줏대감인 KG제로인을 제치고 수성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외환은행, 한국증권금융과 경합을 벌였다. 외환펀드서비스는 미래에셋 펀드서비스를 누르고 평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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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정량평가 27%, 정성평가 63%, 가격평가 10%를 합산해 협상적격자를 선정했다. 정량평가는 신청사가 제출받은 자료를 삼일회계법인이 검증한 후 최종 점수를 산정했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총 7명의 선정위원회는 정성평가를 맡았다.
집합투자기구 평가회사는 기금 랩(펀드 포함) 및 하위 개별펀드에 대한 펀드평가 자료 및 정보제공, 리스크 관리 서비스 제공, 기금 여유자금 운용계획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제공 등을 담당한다. 일반사무 관리회사는 국민주택기금의 랩과 하위 개별펀드의 순자산가치 및 기준가격 산정, 운용정보 제공, 관계 법령과 하위 개별펀드의 약관 및 규정 준수 정보 제공 등을 맡는다.
신탁업자는 기금 위탁재산의 수탁 및 보관·관리와 운용자금의 결제, 배당·원리금의 수령 등을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년이다. 연간 보수는 집합투자기구 평가회사 0.5bp, 일반사무 관리회사와 신탁업자 각각 0.3b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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