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5억 호주달러 캥거루본드 발행 [Korean Paper]첫 5년물 발행…ANZ, 노무라, UBS 주관
정아람 기자공개 2015-02-27 11:13:45
이 기사는 2015년 02월 26일 15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기업은행이 캥거루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26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호주 채권시장에서 5년 만기 3억 5000만 호주 달러(미화 2억 7000만 달러) 규모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 3억 달러 이상 (벤치마크 사이즈) 모집에 총 5억 7000만 호주 달러 규모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기업은행은 전날 호주 시장에서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니셜 가이던스는 '호주채권 3개월 스왑금리(S/Q ASW)+115bp(area)'로 제시됐으나, 발행 예정 규모가 넘는 투자 수요가 몰려 최종 금리는 3bp 하락한 S/Q ASW+112bp로 결정됐다.
이는 고정금리 3.25%, 미 달러화로 스왑시 3개월 라이보(Libor)금리에 7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기업은행의 5년물 캥거루본드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2012년 1월 3억 5000만 호주 달러의 3년 만기 채권을 발행해 지난 1월 만기됐다.
이번 발행의 주관사는 ANZ, 노무라증권, UBS가 맡았다. 해당 채권에 대해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Aa3, S&P는 A+, 피치는 AA- 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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