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사내이사 교체…구창서 전무 내정 임강혁 전 토목사업본부장 빈자리 채워…등기임원 5인 체제 유지
이효범 기자공개 2015-03-13 08:50:00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2일 13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CC건설이 사내이사를 교체한다. 지난해 사임한 사내이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조치이다. 구창서 KCC건설 전무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올랐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건설은 오는 27일 KCC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구창서 KCC건설 전무를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구 전무는 현대건설 출신으로 KCC에서 고문으로 지내기도 했다. KCC건설에서는 사우디 쥬베일폴리실리콘프로젝트 주재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KCC가 지난 2010년 사우디 신재생에너지업체인 MEC(Mutajadedah Energy Company)와 설립한 합작 법인 PTC(POLYSILICON TECHNOLOGY CAMPANY)가 발주한 공사이다.
향후 2016년까지 폴리실리콘 생산규모를 연 1만2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총공사비는 4244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KCC건설이 공동시공사해 지난해 12월 공사가 마무리 됐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은 임강혁 토목사업본부장(전무)이 지난해 일신상의 사유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이뤄진 조치이다. 임 전무는 2016년 3월 29일 임기가 만료를 앞뒀지만 등기이사가 된 지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KCC건설의 등기임원은 정몽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윤희영 대표이사 관리본부장, 최창렬 사외이사, 정교순 감사 등이 있다. 여기에 구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5인체제가 유지된다.
한편 KCC건설은 보통주 1주당 2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3.2%이며, 배당금 총액은 1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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