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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회장 'DS벤처스', 카지노게임개발사 첫 투자 더블유게임즈와 유사한 HNC게임즈 CB 2억 인수

김동희 기자공개 2015-03-16 08:40:21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2일 17: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에스(DS)투자자문의 장덕수 회장이 설립한 DS벤처스가 첫 투자를 집행했다. 벤처조합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고유계정을 통해 모바일기반 카지노 게임 개발회사인 에이치앤씨게임즈(HNC게임즈)에 투자한 것이다.

규모는 2억 원으로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만기는 1년이며 전환가격은 1만 5000원이다.

에이치앤씨게임즈는 2013년 설립된 글로벌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서비스회사다.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경쟁사 더블유게임즈와 같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기반의 카지노 게임(Real Casini Free Slots & Porker)을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성춘호 대표와 손호준 대표 등의 임원진들은 이미 비상장기업 이노그리드를 통해 더블유게임즈의 성공을 면밀히 지켜봤다. 이노그리드를 경영하던 2012년 더블유게임즈에 초기 투자한 이후 기업가치가 높아지자 국내 벤처캐피탈에게 지분을 매각해 200억 원 안팎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성춘호 대표 등은 이후 이노그리드를 인적분할한 이노지앤에스의 경영을 맡다가 이노그리드에서 근무했던 박재희씨에게 대표 자리를 넘겼다. 박재희 이노지엔에스 대표는 현재 유가증권상장사 핫텍의 대표를 함께 맡고 있다. 이노지엔에스는 핫텍의 최대주주로 이노그리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기도 하다.

성춘호 대표 등은 지난해 4월부터 HNC 게임즈를 본격 경영하며 카지노 게임을 런칭했다. DS벤처스의 진성태 대표와 친분이 두터워 최근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말 이노그리드가 갖고 있던 더블유게임즈 구주를 매각할 당시에 진성태 대표(당시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부사장)가 직접 지분 인수를 검토했었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에이치앤씨게임즈는 더블유게임즈를 벤치마킹해 설립한 카지노게임개발사"라며 "더블유게임즈와 같이 사행성 여부가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기업가치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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