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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할부금융 시장 '노크' 이르면 연말 할부금융 상품 출시 예정…자동차 할부금융 위주 전망

이승연 기자공개 2015-04-24 08:58:24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3일 15: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카드가 캐피탈 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카드사로선 신한, 삼성, 롯데카드에 이어 4번째다. 현재 할부금융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서류 작업이 한창으로, 이르면 올해 말 할부금융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리카드가 할부금융 시장 진출을 추진한 건 올해로 두번째다. 지난해에도 할부금융업 등록을 추진했지만 당국이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 신규 카드사들의 할부금융업 진입을 막으면서 모든 작업이 중단됐다.

그러나 규제개혁위원회가 이를 과도한 입법이라며 개정안을 다시 내려보냈다. 이어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최근 금융위 주재 카드 업계 전략 부장단 모임에서 우리카드의 할부 금융업을 수락, 재추진하게 됐다.

업계는 우리카드 역시 다른 캐피탈사들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할부금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현대·기아차와 특수 관계를 이용해 자동차 할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자동차 할부 이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카드의 경우 계열 캐피탈사를 보유한 다른 카드사들과는 달리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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