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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락스타펀드 운용역, 송성엽에서 최웅필로 최웅필 상무 담당 가치투자펀드 16개로 늘어

박상희 기자공개 2015-05-22 08:55:53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5일 11: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성장주와 가치주에 분산투자하는 KB락스타펀드의 책임운용역이 최근 송성엽 주식운용본부장(전무)에서 최웅필 밸류운용실장(상무)으로 변경됐다. 가치투자펀드 운용에 강점이 있는 최 상무가 KB락스타펀드를 맡게됨에 따라 향후 가치주 투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락스타증권자투자신탁(주식)'의 책임운용역이 가치투자펀드를 총괄하고 있는 최웅필 상무로 바뀌었다. 이 펀드가 론칭된 2011년 10월부터 운용을 책임져 온 송성엽 전무는 운용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매니저 교체는 송성엽 전무가 주식운용본부장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펀드를 직접 운용하기보다는 아래 매니저를 관리하는데 집중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라면서 "매니저가 바뀌어도 운용 전략 등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B락스타펀드는 매니저의 스타일 배분 전략에 따라 성장주 및 가치주 모펀드의 비중을 조절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성장주 모펀드(KB그로스포커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와가치주 모펀드(KB밸류포커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의 투자는 50대 50으로 시작하지만 시장 국면에 따라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 유연하게 비중을 조절한다.

업계는 최 상무가 운용을 맡게되면서 KB락스타펀드의 운용 스타일이 이전보다 가치주에 쏠리게 될 것 으로 보고 있다. KB락스타펀드가 투자하는 가치주 모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의 책임운용역이 최 상무다. 성장주 모펀드인 KB그로스포커스펀드의 책임운용역인 심효섭 매니저는 KB락스타펀드의 부책임운용역을 담당한다.

최 상무는 지난해 말 'KB연금가치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 지난 2월 초 'KB연금가치배당40증권자투자신탁'의 책임운용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KB락스타펀드의 운용까지 담당하게 됐다. 이로써 최 상무가 담당하는 가치투자펀드만 대표펀드 기준 모두 16개, 운용 규모는 4조3000억 원을 넘게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웅필 상무가 KB자산운용으로 이적한 후 가치투자펀드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면서 담당하는 펀드 개수가 점차 늘고, 역할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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