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6월 02일 17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명그룹이 임직원 교육 플랫폼을 개발, 교육복지 확대에 나섰다. 오프라인과 PC 등으로만 진행됐던 임직원 교육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전기를 맞게 됐다는 평가다.

대명그룹은 2일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인 '스마트 플레이(Smart Personal Learning Arrangement for a Year)' 시연회를 갖고, 시스템을 런칭했다. 6월 중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그룹 전체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 플레이는 PC, 모바일,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학습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임직원들이 직무와 직책에 맞게 플랫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학습의 편의성 증대 및 임직원들의 교육 만족도 향상을 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한정된 인원만 교육이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5000여 명의 대명그룹 임직원 모두가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어학과 교양 위주의 기존 교육에서 진일보해 직무 핵심역량, 리더십역량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포함했다.

스마트 플레이 개발에 참여한 최현웅 대명홀딩스 인재개발원 매니저는 "이번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직무별 워크샵을 시행, 대명그룹 내에 있는 모든 직군에서 필요한 교육을 사전에 필터링하고 스마트 플레이에 담은 것이 특징"이라며, "직급과 직책을 자동인식해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핵심역량과 직무역량, 리더십역량 등을 모두 습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플레이는 대명그룹의 교육복지 차원에서 임직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가족들까지 함께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임직원 모두에게 가족용 아이디를 부여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 플레이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무교육 외에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구비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임직원의 가족들이 원할 경우 기본 교육 외에 추가적인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맞춤형 교육복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승복 대명홀딩스 교육파트장은 "스마트 플레이는 임직원들의 교육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직무와 직책에 필요한 교육을 신속하게 학습해 그룹 전체의 업무성과를 향상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 임직원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확대하고 대명그룹의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모두가 쉽고 즐겁게 학습하는 수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