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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메디치, 민앤지 상장앞두고 대박 기대감↑ 일부 구주 매출 이후 시장 상황 따른 회수 전망…최대 5배 수익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5-06-16 08:16:0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0일 13: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정보보안 업체 민앤지가 이달말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투자에 나섰던 벤처캐피탈들이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핀테크 열기 등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에 대한 기대감 속에 최대 5배 가량의 투자 수익 달성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민앤지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로 공모예정주식은 141만 1800주다. 공모 규모는 최대 338억 원 규모이며 주당 예정 발행가격은 2만 1200~2만 4000원 수준이다.

벤처캐피탈중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 3곳은 2013년부터 민앤지에 투자해 왔다. 벤처캐피탈들이 보유한 상장전 지분율은 총 35.3%로 최대주주인 이경민 대표이사의 32.8%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들 벤처캐피탈들은 투자기간이 2년이 지나지 않아 상장이후 1개월간 보호예수 기간을 적용받게 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운용중인 '스틱팬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를 통해 2013년 6월 총 70억 원을 투자하며 민앤지의 구주와 전환상환우선주(RCPS) 인수에 나섰다. 한 차례 무상증자(1주당 7주 추가발행)와 보통주 전환을 거친 이후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민앤지의 보통주 144만 주(30.0%)를 보유중이다. 무상증자와 전환가격 리픽싱 등을 감안한 주당 평균 투자단가는 4861원 수준이다.

민앤지의 공모가격이 심사청구가격 상단인 2만 40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경우,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투자 원금 대비 5배에 육박하는 345억 6000만 원에 달하게 된다. 투자 2년만에 내부수익률(IRR) 122.2%를 기록하며 275억 6000만 원의 대박 투자 수익도 가능한 셈이다.

비슷한 시기에 구주 인수에 나섰던 벤처캐피탈 들 역시 투자 대비 높은 수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2013년말부터 '메디치중소-중견녹색성장사다리창업투자조합'과 세컨더리조합인 '메디치2014-1세컨더리투자조합' '메디치1호투자조합' 등을 통해 보통주 20만 8104주(4.3%)를 보유해 왔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도 '신한케이투세컨더리투자조합'을 통해 4만 5454주(0.9%)를 보유중이다. 이들 벤처캐피탈의 구주 인수 가격은 평균 7000원 중반 수준으로 공모가격이 밴드 상단에서 정해질 경우 3배 이상의 수익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케피탈업계에서는 상장이후 일부 물량에 대한 회수가 이어질 수 있지만, 민앤지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대부분 즉각적인 회수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장이후 벤처캐피탈들의 보유 물량중 일부는 최대주주 지분율 안정화와 투자원금 회수 차원에서 보호예수 이후 시장에 나올 수 있다"면서도 "민앤지의 기업 가치와 실적 성장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대부분 서둘러 회수 전략을 택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설립된 민앤지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설립이후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와 로그인 플러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에스메모(SMemo)의 모바일 서비스인 '에스메모 플러스(SMemo Plus) 앱도 출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7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억 원, 5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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