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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STX남산타워 이전 이달 말 이전 완료…임대료 절감 목적

강철 기자공개 2015-06-17 08:31:0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6일 15: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계열 건설업체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2008년부터 사용한 강남구 논현동 엘크루빌딩을 떠나 STX남산타워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달 말 서울사무소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STX남산타워로 이전한다. 총 2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08년부터 약 7년동안 강남구 논현동 엘크루빌딩 4~8층을 서울사무소로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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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남산타워 전경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건물 임대차계약이 만료된 올해 초부터 서울사무소 이전을 검토해왔다.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엘크루빌딩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건물로 사무소를 이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건물의 주인인 디에스온에 관리비를 포함해 연간 20억 원 가량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고, 기간을 연장해 건물(엘크루빌딩)을 사용하고 있다"며 "경비 절감 차원에서 서울사무소 이전을 검토했고, 다양한 건물을 물색한 결과 STX남산타워를 최종 낙점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강남에서 사무소를 운영하는 것보다 임대료가 크게 절감될 것"이라며 "STX남산타워가 대우조선해양 본사(을지로)와 위치가 가까운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TX그룹의 본사였던 STX남산타워는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관리 하에 있다. STX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주도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임대수익 확보를 위해 여러 기업들을 대상으로 STX남산타워 입주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는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에 들어간 동부제철과 동부인천스틸이 입주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현재 21~22층을 사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층을 비롯해 STX남산타워 몇몇 층이 아직까지 공실 상태에 있다"며 "산업은행이 입장에서는 최대한 공실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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