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마포·합정 주상복합 PF 869억원 만기 연장 총 36개월…아파트·오피스텔 완판, 상가 분양 중
이효범 기자공개 2015-06-18 10:26:0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7일 11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 합정역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사업을 위해 일으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를 연장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서울 합정역 '마포 한강 푸르지오' 분양사업 시행사의 PF 대출 869억 원에 대한 채무보증기간을 36개월 간 연장했다고 이사회를 통해 16일 결의했다.
PF대주단은 IBK캐피탈, 특수목적회사(SPC)인 마포한강제일차 등으로 구성됐다. 마포한강제일차는 시행사의 대출채권을 유동화했다. 대우건설은 시행사 대출에 대한 채무인수를 약정해 신용을 보강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시행사는 총 1800억 원의 PF 대출을 받았다. 이 가운데 1·2차 분양을 통해 유입된 현금으로 약 1000억 원 가량을 상환했다.
서울 마포구 합정 2·3 재개발구역에서 진행된 이 사업은 1·2차로 분리해 진행됐다. 아파트는 1차 198가구, 2차 198가구로 총 396가구와 오피스텔은 448실로 구성됐다. 최근 1차 저층부 상가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포 한강 푸르지오 1·2차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완판됐다"며 "1차는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2차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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