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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다임 매각가 1300억원 내외될 듯 주가 대비 소폭 할증된 수준…내달 SPA 체결

이윤정 기자공개 2015-07-06 08:41:31

이 기사는 2015년 06월 29일 14: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버다임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그린푸드가 신한프라이빗에쿼티(이하 '신한PE')와 협상 중인 거래가격이 1000억 원 초중반 대인 것으로 관측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와 신한PE는 에버다임 지분을 놓고 1300억 원 선에서 가격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에버다임이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가 9000원 보다 소폭 할증된 금액에서 인수단가가 형성되고 있다.

매각 대상 지분은 신한PE가 신한제2호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에버다임 지분 45.2%과 경영진의 동반매도권 행사에 따른 이들 지분(약 13%)을 합쳐 총 57.6% 규모다.

신한PE는 지난 2010년과 2013년 신한PE 제2호 펀드를 통해 에버다임에 총 500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매각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임하면서 에버다임 지분 매각에 본격 착수한 신한PE는 그 동안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해 왔다. 그리고 지난 19일 신한PE는 현대그린푸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에버다임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한PE와 현대그린푸드는 약 한 달 간의 실사를 진행한 후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하고 올 3분기 내에 지분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트럭, 타워크레인, 어태치먼트, 락드릴, 소방차 등을 생산하는 건설기계중장비 생산업체로 콘크리트펌프트럭, 소방차와 타워크레인 분야 국내 1위 회사다.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실적 개선을 보여 지난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61억 원, 20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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