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R&D센터·연수원 건립용 부지 매입 총 382억원…군포 물류센터·춘천 라데나리조트 리모델링
강철 기자공개 2015-06-30 10:38:57
이 기사는 2015년 06월 29일 16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과 두산큐벡스로부터 경기도 군포시, 강원도 춘천시의 토지 및 건물을 382억 원에 매입한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등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공동으로 군포시에 R&D센터, 춘천시에 연수원을 지을 계획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30일 ㈜두산으로부터 경기도 군포시 당동의 토지와 건물을 302억 원에 매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6일에는 두산건설의 100% 자회사인 두산큐벡스로부터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의 숙박시설과 부지를 80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그룹의 R&D센터 및 연수원 건립 정책에 따른 자산 매입이다. 두산그룹은 군포시 당동 부지에 종합 기술연구소(R&D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당동 부지와 건물은 ㈜두산이 과거 맥주 물류센터로 이용했으나 2009년 주류사업부를 롯데그룹에 매각한 이후로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춘천시 삼천동 부지에는 숙박동이 포함된 그룹 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두산큐벡스는 삼천동에 라데나골프클럽, 라데나콘도미니엄 등 리조트 시설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해 10월 영업을 종료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외에 두산중공업(924억 원), 두산건설(50억 원)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부지 및 건물 인수에 참여한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11월 춘천시에 연수원 건립에 관한 승인을 신청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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