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나크리스탈 예심청구…상장 본격화 4년만의 中 기업 상장…공모 규모 700억 안팎
정아람 기자공개 2015-07-09 09:52:0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7일 10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중국기업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CHINA CRYSTAL NEW MATERIAL HOLDINGS CO., LTD.)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해 안에 예비심사 및 공모 절차를 거쳐 증시 입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이나크리스탈은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달 초 감사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한 뒤 이를 바탕으로 거래소와 약 한 달 간 사전협의 과정을 거쳤다.
회사는 2012년 설립돼 3개의 100%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주 사업은 기타 비금속(합성운모) 제조·생산업이다. 대표이사 다이자룽 씨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약 1340억 원, 매출액은 574억 원, 영업이익은 250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3770~4610원, 공모 예정 주식수는 1730만 주, 공모 규모는 652억~797억원이다.
65영업일간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거쳐 상장이 승인되면 한 달 가량 공모 절차를 거쳐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에 성공할 경우 2011년 이후 4년만에 중국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사례가 된다. 현재 신한금융투자와 신한회계법인이 각각 상장 대표주관과 회계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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