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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PT, 누가누가 나섰나 HDC신라·신세계DF, 부사장급 이상 포진…롯데, 차장급 투입 ‘실속파'

영종도(인천)=이경주 기자/ 장지현 기자/ 연혜원 기자공개 2015-07-09 18:47:1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9일 18: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통업계 초미의 관심사가 된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전에서 대기업군 프리젠테이션(PT)이 시작된 가운데 PT에 나선 인사들의 면면도 관심을 끈다. 신세계DF와 HDC신라면세점은 부사장 이상급으로 포진시킨 반면, 국내 1위 면세사업자 롯데면세점은 차장급 실무자를 투입시키는 실속형을 택했다.

9일 오후 5시 25분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대기업군 PT 현장에는 HDC신라면세점을 제외하고 총 6개 업체가 도착해 있다. PT에 참석하는 인원은 업체별 3명이다.

PT참석자


오후 4시 20분 가장 먼저 PT를 진행한 신세계DF는 성영목 신세계DF 대표와 정준호 신세계조선호텔 부사장,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부사장 등 부사장급 이상이 PT에 참여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수장급 인사들이 직접 PT를 준비해 진정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7시 25분 가장 마지막으로 PT를 진행하는 HDC신라면세점도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 차정호 신라면세점 부사장 등 부사장급 이상으로 포진시켰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운영 관련 질문이 절반 이상이 나올 것 같아 경험이 많은 호텔신라 쪽 부사장 두분이 PT참석자로 나서게 됐다"며 "상생과 관련된 부분은 도지사들을 만나며 상생계획을 구상한 양창훈 사장이 답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시55분 HDC신라면세점에 앞서 PT를 진행하는 롯데면세점은 차장급 실무진을 투입시키는 실속형 PT조를 짰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와 박창영 롯데면세점 기획부문장 상무, 김태원 신규사업팀장 수석(차장) 등이다.

이밖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시20분)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홍원석 전략기획실장(상무보), 진금탁 면세사업본부장이 나선다.

SK네트웍스(5시50분)는 문종훈 SK네트웍스 대표, 권미경 면세사업본부장 전무, 신좌섭 면세지원담당 상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문 대표가 발표와 Q&A도 모두 주도적으로 할 것"이라며 "아주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만 동석자들이 조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면세점(6시25분)은 노종호 이랜드면세점 대표와 노정문 컨셉총괄책임실장, 박민 전략기획실장이 PT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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