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7월 14일 18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트리니티파트너스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영각 전 회장은 트리니티파트너스 경영진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리니티파트너스의 전 대표이사인 윤 모 씨는 금융브로커와 결탁해 거액의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자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나머지 두 파트너에게 넘겼다.
공동대표 체제로 새롭게 꾸려진 트리니티파트너스는 현재 윤 전 대표 사태 진화에 고군분투 중이다. 이 과정에서 트리니티파트너스 대표들은 새로운 수장 영입에 나섰고, 윤영각 사장에게 합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지분 참여도 제안했다.
윤영각 대표와 트리니티파트너스 경영진은 현재 거래 가격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 대표들은 윤 전 대표로부터 헐값에 지분을 인수했다. 윤영각 대표와 가격조건 협상이 이번 거래 성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트리니티파트너스는 2013년 SBI 프라이빗에쿼티(PE) 직원들과 외부 투자자들이 SBI그룹에서 경영자인수(MBO) 방식으로 분사해 설립한 PE이다. 현재 2000억 원 규모의 '에스비아이 팬아시아'와 2600억 원의 '케이디비트리니티디에이치아이씨' 펀드에 co-GP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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