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이사회 내 리스크관리委 독립성 강화 내부규범 변경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
한희연 기자공개 2015-07-30 09:51:42
이 기사는 2015년 07월 29일 11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남은행이 이사회 내 리스크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 내부규범 중 리스크관리 위원회 구성 관련 부분을 개정했다.
개정된 부분은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은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하되, 사외이사의 수는 총 위원의 과반수가 되어야 한다. 위원은 이사회에서 선임하며, 위원장은 위원중에서 호선한다"는 내용이다.
이전에는 상임이사인 손교덕 경남은행장과 사외이사 2명을 포함해 3명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사외이사 전원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이후 나온 개선조치다. 금융감독원은 당시 리스크관리위원회와 감사위원회의 경우 독립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외이사의 수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남은행의 현재 사외이사진은 오세란 창원대 경영학과 교수, 김웅락 현대프로스 고문, 권영준 법무법인 모든 변호사, 박원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교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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