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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인증 더 쉬워진다 11일 벤처기업확인요령 개정·시행···유망 中企 성장 기대

현대준 기자공개 2015-08-11 10:18:28

이 기사는 2015년 08월 11일 10: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앞으로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11일 부터 '벤처기업확인요령'을 개정·시행해 벤처기업 인증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에는 △벤처확인 대상 자금 종류 확대 △기술성 평가 완화 △외국투자회사 범위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벤처기업 확인 대상 자금 종류에는 기초제조기업성장자금과 고성장(가젤형)기업전용자금이 추가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이 두 종류의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도 벤처확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기업의 경우에는 기술평가기준이 완화돼 적용된다. 기술평가 전체항목 수는 18개에서 13개로 줄어들고 기술성부문 점수 요건도 31점에서 24점으로 닞아졌다.

외국투자회사의 기준 역시 확대된다. 기존에는 국내 벤처투자기관이 아닌 경우 해외 벤처캐피탈협회에 소속돼 있는 외국투자회사로부터 투자받아야만 인정됐다. 이제는 국내 투자조합에 직접 출자한 실적이 있는 외국투자회사로부터 투자받았다면 벤처기업 확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벤처기업확인요령 개정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들이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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