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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IB투자, 신기술금융사 등록 추진 PEF·바이아웃 투자 초점, 신사업·신기술 발굴 병행

양정우 기자공개 2015-09-25 08:09:0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21일 16: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너지IB투자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안에 등록을 완료하고 사모투자펀드(PEF) 운용과 바이아웃(경영권 지분 매매) 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방침이다.

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시너지IB투자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근거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등록을 추진 중이다. 등록기관인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현재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기사는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응용해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신기술사업자)에 투자하는 금융회사다. 사업 개시일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이 투자 타깃인 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는 달리 융자 업무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시너지 금융계열의 지주회사인 시너지파트너스가 시너지IB투자의 모회사다. 시너지IB투자는 앞으로 중축이 되는 계열사로서 사모투자펀드 운용과 바이아웃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수합병(M&A) 중개와 자문 업무에도 주력한다. 기업의 신사업·신기술 발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너지파트너스는 시너지IB투자 외에 시너지투자자문과 시너지벤처투자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특히 시너지벤처투자는 창투사로 향후 시너지IB투자와 사업 영역이 중첩될 수 있다. 하지만 업계는 시너지벤처투자가 주로 부산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해, 업무가 겹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너지IB투자는 자본금으로 이미 200억 원을 확보했다. 신기사의 설립 자본금은 창투사(50억 원)의 4배 규모인 200억 원으로 규정돼있다. 다만 현재 금융위가 추진 중인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서는 신기사의 설립 자본금을 낮추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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