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말콤 콜린스 前아트코기 대표 영입 전략 디렉터 맡아..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주력
신수아 기자공개 2015-10-05 08:23:53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1일 17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기기업 전문투자회사 더벤처스가 말콤 콜린스(Malcolm J. Collins) 전(前) 아트코기(Artcogi) 대표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말콤 콜린스는 더벤처스의 전략 디렉터를 맡아 향후 글로벌 투자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말콤 콜린스 디렉터는 글로벌 무대에서 개발과 투자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2010년 바이오센서 및 브레인 컴퓨팅 기업 ‘뉴로스카이(NeuroSky)'에서 브레인 컴퓨팅 기술을 연구했으며, 이후 미국 투자회사 ‘G-51 캐피털 매니지먼트(G-51 Capital Management)'에서 투자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에는 온라인 아트 커미션 서비스 ‘아트코기(Artcogi)'를 설립해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4년 관심기반 글로벌 SNS인 빙글의 전략 컨설팅을 수행하며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더벤처스 관계자는 "말콤 콜린스 디렉터는 더벤처스에서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과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미국 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인재 영입과 파트너사의 글로벌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벤처스는 2014년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특히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선 관계자는 "연내 해외 지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해외 시장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는 등 꾸준히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에 있어 글로벌 인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번 영입은 최적의 선택"이라며 "기업 전략 컨설팅과 투자, 창업까지 경험한 말콤 콜린스 디렉터의 합류는 향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더벤처스와 파트너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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