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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웃소싱 스타트업 '위시켓', 12억 투자 유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메가인베스트 참여

현대준 기자공개 2015-10-05 08:22:41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1일 18: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T 아웃소싱 전문 스타트업 위시켓이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12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투자자들은 위시켓의 풍부한 서비스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위시켓이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각각 7억원과 5억원, 총 12억 원을 투자했다.

위시켓은 기업의 IT 프로젝트와 전문 인력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기업들이 위시켓에 프로젝트를 등록하면 비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전문 인력들이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위시켓의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클라이언트 기업은 바로 경력과 포트폴리오를 확인한 뒤 채용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지원자에게 지급되는 프로젝트 대금은 중립적인 제3자가 중계를 하는 에스크로 형태의 대금보호 시스템을 통해 보호돼 안전하다.

메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위시켓이 IT 아웃소싱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두 주자"라며 "현재 시장에서 성적도 좋고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보여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위시켓은 현재 지난해 동기 대비 계약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만125개의 클라이언트 기업과 1만5377개의 개발회사와 전문인력들이 위시켓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시켓에는 현재 2625개의 프로젝트가 등록돼 있다.

위시켓은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통해 내부 플랫폼을 정비하고 홍보에 힘을 싣을 계획이다. 박우범 위시캣 대표는 "그 동안은 시장의 추이를 지켜봐왔다"며 "위시켓의 플랫폼을 자동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다각화하기 위해 자금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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