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견표 KEB하나은행 사외이사 사임 한국소비자원장 임명...하나銀 사외이사 구성엔 문제 없어
윤동희 기자공개 2015-10-08 08:13:45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7일 16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견표 KEB하나은행의 사외이사가 한국소비자원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은행 이사직을 내려 놓기로 했다.금융위는 7일 제 14대 한국소비자원 원장에 한견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고 임명일자는 오는 8일이다.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공모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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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임 원장은 2014년부터 외환은행에서 사외이사로 일했다. 사외이사면서 감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었는데, 합병 후 김광식 전 하나은행 상임감사가 선임되며 감사위를 나와 사외이사로만 재직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의 사외이사 수는 5명이 됐다. 당초 KEB하나은행의 사외이사는 7명으로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던 송기진 사외이사가 은행 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며 6명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한 신임 원장의 사임으로 전체 구성원이 줄었지만 당장 은행 사외이사 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 지배구조 규범은 은행의 이사를 5인 이상 11인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중 사외이사를 3인 이상 두고, 사외이사의 수는 전체 이사 수의 과반수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사외이사는 김주성 사외이사 의장을 비롯해 △권영준 △정영록 △허윤 △한기정 등 5명이다.
한 신임 원장은 1980년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에 제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 지청장 등을 거쳐 2008년까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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