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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장문복합화력발전사업에 1.2조 금융주선 삼성생명 등 10개 기관 대주단 참여…'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 활용

안경주 기자공개 2015-10-13 08:41:56

이 기사는 2015년 10월 12일 15: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SK그룹 계열사인 SK E&S가 경기도 파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문복합화력발전사업에 1조2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선했다.

산업은행은 12일 장문복합화력발전사업의 사업 주체인 PMP㈜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F로 조달되는 타인자본 1조2000억 원은 회사채 5000억 원과 7000억 원의 대출로 구성된다. 산업은행과 삼성생명을 포함한 국내 주요 10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을 구성해 이 사업의 대출에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국내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시행 중인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활용해 이 사업에 자본전환부대출을 적용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시 민간기업의 부채비율 완화는 물론 프로젝트 자체의 자본비율 확대를 통해 일반은행들의 대출참여를 용이하게 해 민간부문 투자 촉진을 지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산업은행측은 설명했다.

김영모 산업은행 부행장(자본시장부문)은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며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국내외 유망사업 투자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문복합화력발전소는 최신식 설비를 갖춘 1820MW 규모의 천연가스복합화력 발전소로 오는 2017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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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PMP㈜와 장문복합화력발전사업에 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SK E&S㈜ 최동수 전무, PMP㈜ 이완재 대표이사, 산업은행 김영모 부행장, 삼성생명 김영수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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