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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게임개발사 '솔트랩' 20억 투자 FPS전문 개발사, 내년 말 게임 정식 서비스 목표로 개발 고도화

신수아 기자공개 2015-10-19 08:07:00

이 기사는 2015년 10월 13일 15: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솔트랩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솔트랩 개발 인력의 전문성과 향후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1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큐브벤처스는 최근 솔트랩이 발행하는 20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솔트랩은 모바일 1인칭 슈팅 게임(FPS, First Person Shooting) 전문 개발사로, 아바·메트로 컨플릭트 등 최고 수준의 FPS 게임을 선보였던 '레드덕' 출신 핵심 인력들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개발 인력 대부분이 10년 이상 FPS 장르를 개발하고 운영해 온 경험자들로 알려졌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솔트랩은 언리얼 엔진 및 FPS 장르에 특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팀"이라며 "그간 RPG 장르가 장악해 온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FPS 대표 게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솔트랩은 다년간 축적된 FPS 장르 전문성과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상용화된 3차원 게임 엔진의 일종)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그래픽과 조작에 차별성을 둔 고성능 모바일 FPS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세웅 솔트랩 대표는 "최근 여러 모바일 FPS 게임들이 출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르 자체의 묘미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해 기존 FPS를 즐겼던 국내외 유저들에게 인정받는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솔트랩은 2016년 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고사양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언리얼 엔진을 모바일 FPS에 국내 최초로 도입,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로 게임 자체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슈팅에 초점을 두었던 기존과 달리 FPS 조작의 핵심인 '이동'과 '사격'을 효과적으로 분리해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도 1대1(PvP, Player VS Player) 또는 프로그램에서의 대전(PvE, Player VS Environment) 재미를 적절히 조합시킬 계획이다.

특히 1대1 대전에 국한되는 기존 FPS의 방식을 개선해 대전에 참여한 다수의 유저를 만족시키는 다대다 플레이를 적용해 새로운 방식의 PvP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PvE를 통한 캐릭터 성장 요소도 추가해 역할수행게임(RPG, Role Playing Game)의 전략 요소를 가미해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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