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투자관리 총괄에 박춘성 부장 선임 이병헌 전 투자관리 총괄, 투자심사 총괄 자리로 이동
양정우 기자공개 2015-10-16 08:16:22
이 기사는 2015년 10월 14일 11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투자관리 총괄 직책에 박춘성 부장을 선임했다. 농수산식품모태펀드(MIFAFF Fund of Funds) 운용기관인 농금원은 국내 주요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로 꼽힌다.1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농금원은 최근 박춘성 부장을 투자관리부를 이끌 총괄로 선임했다. 투자관리부는 농식품모태펀드를 담당하는 투자운용실에서 자펀드(농식품투자조합) 관리와 대관 업무 등을 맡은 핵심 부서다.
이병헌 전 투자관리부 총괄(부장)은 앞서 리스크관리부 총괄을 역임해 오다가 지난 6월부터 투자관리부의 수장을 맡아왔다. 이 부장은 그동안 박 부장이 이끌어왔던 투자심사부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에서 이 부장과 박 부장이 서로 자리를 바꾼 셈이다.
현재 리스크관리부는 이상기 부장이 총괄을 맡고 있다. 올해 중순 직무 대행 직책으로 시작해 이번 인사를 통해서도 계속 리스크관리부를 이끌게 됐다. 리스크관리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라는 평이다.
농금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재해보험사업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시킨 기관이다. 농금원에서 농식품모태펀드 운용 업무를 맡으면서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농식품분야 투자금액은 2011년 120억 원(6건)에서 지난 3월 기준 1974억 원 규모(132건)로 급증했다.
올해 출자사업은 지난 9월 모두 클로징됐다. 전체 농식품투자조합 규모는 총 65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5490억 원)보다 1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농식품투자조합 개수도 35개에서 총 42개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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