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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국내외 기관 IR 반응은 해외 국부펀드 투자문의…국내 기관, 호평 속 1조 밸류 '고심'

신민규 기자공개 2015-10-16 10:11:31

이 기사는 2015년 10월 14일 14: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블유게임즈가 한주간 해외 기업설명회를 마치고 이번주 국내 기업설명회에 돌입했다. 해외의 경우 국부펀드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졌다. 국내 기관들은 더블유게임즈 측이 제시한 1조 원의 시가총액을 놓고 수요예측 당일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와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과 함께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싱가포르에서 이틀간 머물고 홍콩에서 3일간 일정을 소화했다. 더블유게임즈 측에서는 김가람 대표를 비롯해 원용준 최고재무책임자(CFO), 최재영 전략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 기관투자가들은 대부분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들이었다. 대형 장기투자(롱) 펀드를 비롯해 일부 헤지펀드도 투자의사를 밝혔다. 아시아 국부펀드도 투자문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기관들은 더블유게임즈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확대방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올해 164억 원을 기록한 상반기 매출 비중은 북미 60.27%, 오세아니아 6.09%, 유럽 8.15%, 기타 25.50%를 나타냈다. 지난해 1분기 지역별 매출이 북미 72.6%, 유럽 11.4%로 북미권에 집중됐던 점을 감안하면 매출지역이 다양화됐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아직 미약한 편이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트랜치 구성은 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관의 경우 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에 생소해 하면서도 꾸준한 영업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부에서는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페이스북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기관투자가는 "일반적으로 단일 게임사의 매출이 들쭉날쭉하기 마련인데 더블유게임즈는 더블유카지노라는 주력 게임으로 3년간 꾸준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소셜카지노에 대한 이해도 역시 예상했던 것보다는 높다는 반응이다. 하반기 파티게임즈가 소셜카지노 게임인 '카지노스타'를 운영하는 다다소프트를 인수한 부분이 기관투자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코스닥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점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대장주들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블유게임즈가 제시한 시가총액 1조 원 규모를 모두 인정해주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주당 공모가 5만1000~6만1000원을 적용해 예상 시가총액 8764억~1조483억 원을 산출했다. 공모규모는 2179억~2606억 원이다. 장외주가는 8만 원대를 보이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국내 로드쇼까지 마친 뒤 19~20일 양일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공모청약은 26~27일이고 납입일은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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