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1월 13일 09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기업 헝성그룹의 심사일정이 계획보다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당초 12일 코스닥 상장심사위원회에서 헝성그룹의 상장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상장심사위원회에서 헝성그룹은 심사 대상으로 올라가지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기업 심사기간인 65영업일은 채웠지만 좀더 심사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연기했다"며 "심사위원회에 언제 올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헝성그룹은 지난해 상장을 마무리하려했으나 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상장 일정이 올해로 미뤄졌다. 심사 일정이 지연되면서 연내 상장 계획도 틀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는 "4년 만에 중국기업이 한국증시에 등장하는 거라 거래소와 주관사 모두 신중한 태도로 접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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