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외환은행 지점이 VIP복합점포로 고액자산가들 타겟으로 한 14번째 센터…내년부터는 리테일 복합점포에 주력
박시진 기자/ 김일권 기자공개 2015-11-30 16:57:40
이 기사는 2015년 11월 16일 18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이 올림픽선수촌 PB센터를 복합점포로 전환한다. 옛 외환은행 지점을 복합점포로 바꾸는 첫 번째 사례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올림픽선수촌 PB센터점이 이르면 12월 말 복합점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기존의 하나은행 PB센터에 하나금융투자 지점이 편입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올림픽선수촌 PB센터는 당초 외환은행 선수촌 WM센터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지난 8월 하나와 외환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이 출범함에 따라 하나은행의 아시아선수촌PB센터와 혼동을 막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에 재탄생할 복합점포는 고액자산가 고객들을 상대하는 14번째 VIP센터가 될 전망이다. 하나은행 PB 14명과 하나금융투자 PB 9명이 속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고액자산가들을 타깃으로 한 10개 VIP영업소와 서초 법조타운 지점, 강남 WM센터, 중앙지점 등 3개 VIP지점을 보유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림픽선수촌PB센터를 끝으로 내년부터는 리테일 복합점포 개설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 마산과 목포에 리테일 복합점포를 세운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올림픽선수촌 PB센터는 기존의 외환은행 WM센터에 하나금융투자 지점이 입점하는 형태"라며 "이 밖에도 연말까지 서울 강남 지역에 2개의 리테일 복합점포를 더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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