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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해외 IR 실시...중국 투자자 잡을까 토니모리 중국 투자자 모집 실패...잇츠스킨, 중국 시장 성공에 기대감 커

이길용 기자공개 2015-12-02 09:37:00

이 기사는 2015년 11월 30일 18: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잇츠스킨이 홍콩·싱가포르·중국을 방문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잇츠스킨에 앞서 화장품 브랜드숍으로 상장에 성공했던 토니모리는 중국에서 IR을 실시했지만 수요예측에서 중국 투자자 모집에는 실패했다. 다만 잇츠스킨은 중국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프리 IPO(상장전 지분투자)에서 중국 유통업체들을 유치한 전례가 있어 중국 투자자들의 수요예측 참여에 기대를 걸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잇츠스킨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IR을 실시했다. 지난 주에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기관투자가들과 접촉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잇츠스킨의 실적 성장세와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잇츠스킨은 중국 기관투자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숍으로 잇츠스킨에 앞서 상장을 마무리했던 토니모리도 중국에서 IR을 실시했지만 수요예측 과정에서 참여한 중국 투자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츠스킨은 수요예측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미팅을 진행해 이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잇츠스킨의 중국 투자자 참여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토니모리는 중국 시장에서 이렇다할 실적 없이 상장에 도전했다. 반면 잇츠스킨은 중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달팽이 크림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 까르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순이익이 763억 원에 달했다. 전년 66억 원보다 1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올해도 3분기까지 62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실적을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잇츠스킨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중국 기업들도 관심을 보였다. 잇츠스킨의 상장전 지분투자(Pre-IPO)에 중국 유통업체인 주메이와 신세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잇츠스킨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잇츠스킨의 유통 채널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IPO에서 중국 유통업체들을 직접 유치한 만큼 수요예측에서도 중국 투자자들의 참여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얼어붙은 점도 해외 IR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팬젠, KIS정보통신, 삼양옵틱스, 큐리언트 등이 잇따라 상장을 철회하면서 공모주 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워졌다.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해외 기관투자가 수요를 확보해 흥행을 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주관사 입장에서도 해외 기관투자가의 경우 1%의 청약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잇츠스킨은 희망 공모가를 20만 8500~25만 3000원으로 제시했다. 수요예측은 내달 10~11일 이틀 간 진행된다.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확정하면 12월 17~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12월 28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딜의 대표 주관사는 KDB대우증권,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선정됐다. 인수단으로는 한화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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