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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텐핑' 시리즈A 마무리 매쉬업엔젤스·캡스톤파트너스·동문파트너즈 등 8억 투자

신수아 기자공개 2015-12-21 10:31:29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6일 15: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실시간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텐핑'이 총 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제일기획의 사내 테스크포스(TF)로 출발한 텐핑은 독립 1여 년 만에 수익모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동문파트너즈는 최근 텐핑이 발행하는 3억원 규모의 전환상황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투자금은 '다음청년창업투자조합'에서 조달했다.

텐핑은 앞서 매쉬업엔젤스와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 부터 5억 원을 유치한 바 있어, 이번 투자금을 포함해 총 8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텐핑은 제일기획 사업계획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사내 TF로 시작됐다. 이후 올해 1월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5월 서비스를 출시했다.

텐핑 서비스는 마케팅 메시지가 담긴 정보성 콘텐츠를 각종 소셜네트워크(SNS)·블로그·웹서비스·모바일앱 등에 자연스러운 형태로 퍼뜨려준다. 즉 SNS에 최적화된 바이럴마케팅(viral marketing) 서비스인 셈이다.

이미 200여 광고주의 약 1000여 개 콘텐츠가 텐핑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최근에는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파트너를 잇따라 영입하며 정보성 콘텐츠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텐핑 관계자는 "텐핑은 콘텐츠 수용자가 광고주의 랜딩페이지에 체류한 시간을 바탕으로 유효 클릭 여부를 판별하는 '클릭 체류형(CPC+5)' 광고 타입에 이어, '연락처 수집형(CPA+DB)', '앱 설치형(CPI)' 광고 타입을 추가로 열어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주와 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광고'가 아닌 '정보'가 흐를 수 있도록 새로운 틀과 시스템, 알고리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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