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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투자, 유통업체 지오푸드 기대감 '솔솔' RCPS 10억 투자…'고객 맞춤형' 식자재 유통사업 주력

양정우 기자공개 2016-01-15 08:35:23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3일 16: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도 국내 외식산업의 성장이 점쳐지면서 SJ투자파트너스가 투자한 식자재 유통업체 지오푸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외식업체의 규모 자체가 대형화되는 추세여서 식자재 유통 기업이 상당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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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SJ투자파트너스는 현재 지오푸드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10억 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초 'SJ-농림축산식품투자조합(SJ농식품펀드)'을 통해 투자를 단행했다.

SJ농식품펀드를 결성한 건 지난 2014년 말. 펀드의 결성총회를 갖은 후 2개월여 만에 지오푸드에 투자했을 정도로 사전에 눈독을 들여놨던 업체다.

SJ투자 관계자는 "외식산업의 성장 여력이 여전한 상황이기에 국내 식자재 유통업체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당시 경쟁사보다 지오푸드의 밸류에이션이 낮은 편이어서 곧바로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국내 외식산업은 양적·질적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이미 대형화와 체인화(Chaining)를 끝낸 선두업체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식자재유통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과거 영세 상인 위주였던 시장에서 식자재 유통 전문업체의 역할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대대적인 변화기에 접어들면서 CJ프레시웨이 등 대기업은 물론 지오푸드와 같은 중소형 기업도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각자 강점을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지오푸드는 전국 각지 현대그린푸드와 펜타스원 등 물류센터 7개를 통해 24시간 이내에 농수산 식재료를 배송하고 있다. 식음서비스의 질을 높여주는 상품을 포함해 1만 2000여 개의 상품군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맞춤형 메뉴 레시피 △위생안전 시스템 △조리사 지원 △교육프로그램 등 고객지원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SJ농식품펀드는 SJ투자의 첫 번째 농식품투자조합으로,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농수산식품모태펀드(MIFAFF Fund of Funds) 운용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앵커 출자자로 나섰다. 윤강훈 대표가 직접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 펀드 운용에 참여하고 있다.

투자 대상은 농식품경영체 중에서 농림축산식품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franchise)로 운영되는 사업에는 투자가 금지된다. 한 투자처에 대해서는 펀드 결성총액의 20% 이내에서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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