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프린트 '빅솔론', 신기사 '메타베스트' 차렸다 빅솔론 현금 자산 전문적 운용..."전문인력 통해 본격적 투자"
신수아 기자공개 2016-01-19 08:23:56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5일 0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니프린터 제조·판매사 빅솔론이 신기술금융사를 세웠다. 빅솔론은 지난해 10월 설립한 메타베스트를 신기술금융사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들어간다.1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빅솔론은 100% 출자한 투자전문회사 '메타베스트'의 신기술금융사 등록 절차를 마쳤다.
자본금은 200억 원이며 대표이사는 빅솔론을 이끌고 있는 김형근 대표가 직접 맡는다. 현재 투자 업계 출신의 전문인력 3명을 영입한 상태다.
빅솔론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빅솔론의 현금 자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 투자 전문 자회사를 차렸고 올해 신기술금융사로 등록을 마쳤다"며 "전문 투자 인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자 행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기술금융사(이하 '신기사')는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융자, 경영 및 기술의 지도 △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설립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자금의 관리 운용을 종합적으로 행하는 여신전문금융업자다. 신기사의 설립 기준 납입자본금은 200억 원이다.
소형 프린터 전문회사 빅솔론은 모바일 영수증 출력 프린터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주력 사업 부문은 포스 프린터(영수증을 발행하는 프린터), 모바일 프린터(휴대 가능 프린터), 라벨 프린터(바코드 출력 프린터)다.
빅솔론의 지난해 3분기 말 연결기준 매출액은 639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6억 원, 5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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