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수은 보증채 1150억 유동화 15일 만기 1년짜리 ABCP발행...내달 초까지 1250억 회사채 갚아야
민경문 기자공개 2016-01-20 08:34:0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8일 11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BBB+)가 최근 수출입은행이 보증하는 사모사채를 발행해 이를 전량 유동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차환 발행이 어려워진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12일 1150억 원의 만기 1년짜리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수출입은행이 100%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구조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2014년 5월 1000억 원어치 사모채가 마지막이었다.
특수목적회사(SPC)인 해피투모로우제이십삼차는 이번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해서 1154억 원 규모의 유동화기업어음(ABCP)를 15일 발행했다. 신용등급은 수출입은행의 신용도를 감안해 A1등급으로 결정됐다. SPC 관련 제반 업무는 자산관리자 및 업무수탁자인 신영증권이 수행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사모사채 유동화를 통해 오는 30일 예정된 만기 750억 원의 회사채와 내달 8일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SC PE와 협상중인 1조 3600억 원 규모의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의 경우 아직 본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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