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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 '화장품 ODM' 세 자릿수 성장 아모레퍼시픽·제약사 주문 몰려 '174%' 매출 증대, 中 마스크팩 공략

연혜원 기자공개 2016-01-20 07:57:54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9일 15: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온(COSON)이 3년 만에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지난해 화장품 기초제품과 색조제품 모두 고르게 수주량이 증가했다.

본래 디지털영상장치 제조업체였던 코스온은 2012년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출신 이동건 코스온 대표이사에게 인수되며 화장품 OEM·ODM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2013년 화장품사업 매출이 63억 원에 불과했던 코스온은 1년 만인 2014년, 화장품사업 매출을 255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2015년 매출은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에 알려졌다. 현재 화장품사업은 코스온 전체 매출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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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온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사업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439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160억 원)보다 174.4% 증가했다.

OEM·ODM 사업은 화장품사업부 매출의 94.5%를 차지하고 있다. '닥터마이어스', '아가타' 등 브랜드 사업도 전개하고 있지만 비중은 전체 4.3%에 불과하다.

사업초기부터 절대적으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던 기초제품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턴 색조제품 수주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기초제품에서 발생한 매출은 316억 원으로 전년 동기(142억 원)보다 122.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색조제품에서 발생한 매출은 104억 원이다. 전년동기(11억 원)보다 845.5% 증가했다.

초기부터 주요 고객사였던 아모레퍼시픽의 수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 한미약품, 국제약품 등 화장품 시장에 신규 진입한 제약회사들의 주문이 몰리면서 OEM·ODM 매출이 급증했다.

2015년 말부턴 국내 업체 뿐 아니라 중국업체 수주량도 공격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코스온은 지난해 11월 중국 위자후이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위자후이의 마스크팩 4개 브랜드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4개 브랜드 중 한 곳인 '위니팡'의 경우 2014년 중국 마스크팩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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