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씨앤피, 일반청약 경쟁률 789대 1 청약 증거금 9241억 원...새해 첫 IPO, 이달 27일 코스닥 상장
김시목 기자공개 2016-01-21 08:07:56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0일 17: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해 첫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모은 한솔씨앤피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 절차도 순탄하게 마무리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씨앤피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18만 주에 대해 1억 4217만 1650주의 주문이 몰리면서 789.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9241억 원 가량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한솔씨앤피는 앞선 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1만 3000~1만 6800원) 하단인 1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371곳의 기관투자가 참여해 약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약 67%의 수요가 밴드 내로 들어왔다.
한솔씨앤피는 공모로 조달한 117억 원 가량의 자금을 베트남법인 생산능력 제고(40억 원), OCA 필름사업 등 신규사업 확대(50억 원), 인도법인 설립 등 해외투자(10억 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조달금은 농협, 국민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차입금을 갚는 데 사용한다.
일반공모 청약을 마친 한솔씨앤피는 오는 22일 투자자들로부터 납입을 받을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은 27일로 예정돼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컨콜 Q&A 리뷰]리스크관리와 주주환원책에 이슈 집중된 KB금융 IR
- KB금융, ELS 충격에도 견조한 이익창출력 과시
- [여전사경영분석]KB캐피탈, 우량자산 비중 확대 안정적 성장 관리 추진
- 수은, 첫 공급망기금채 발행…규모는 최대 3조
- [Policy Radar]보험사 감독강화 예고, 손보보다 부담 큰 생보
- 이복현 금감원장 "현안 대응 후 공직 마무리하겠다"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동병상련' 농협·대구은행 미얀마 법인…회복 시동
- [캐피탈사 글로벌 모니터]하나캐피탈, 현지법인 손실 발생…사업 안정화 지원에 집중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KB저축, 예수금 축소에 유동성 개선 '제한적'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현대해상, 상대적으로 낮은 적정성 비율 관리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