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4 2단계 시스템사업, 보험 컨소시엄 결성 임박 중소형 보험사 10여곳 참여 관측
윤 동 기자공개 2016-01-27 09:44:3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6일 0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FRS4 2단계 시스템 공동구축 사업'에 참여할 보험사들이 이르면 다음주에 컨소시엄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서는 10여 곳의 중소형 보험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보험개발원 관계자는 26일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2월 중순까지 시스템 공동개발 컨소시엄 참여 회사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최근까지 24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일대일(One-on-One) 방문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중 10여 곳의 보험사들이 참여 혹은 조건부 참여를 밝히고 보험개발원과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한 개발비용(200억 원 가량)을 컨소시엄 참여 회사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구조라 참여한 회사가 적을 경우 개별 회사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일정 숫자 이상이 모여야만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조건부 참여 의사를 가진 회사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보험업계에서는 중소형사의 경우 많으면 수백억 원 수준인 시스템 구축비용을 혼자서 부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10여개 보험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개발원은 2월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무리하고 약 7월까지 참여 회사와 공동구축 시스템에 대한 개발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7월에는 시스템을 실제 구축할 설비 업체를 입찰할 예정이다. 현재 시스템 구축비용으로 추정된 200억 원과 이 때 입찰 결과에 따라서 변화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사의 경우 시스템 구축에 대한 비용과 인력을 혼자서 부담할 수 없다"며 "많은 보험사들이 컨소시엄 참여를 최종 저울질하고 있으나 곧 마음을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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