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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재매각 추진‥주관사 삼일PwC 선정 현재 매도자 실사중..이르면 내달 매각 공고

이명관 기자공개 2016-02-03 08:57:24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9일 08: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매각에 실패했던 동부건설이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다시 매각 절차를 시작한다. 매각 주관사에는 삼일PwC가 선정됐다.

29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관할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방법원은 삼일PwC에게 매각 주관 자격을 부여했다. 현재 삼일PwC는 매도자 실사를 진행 중이다. 실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매각 공고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고 시점은 이르면 내달 말쯤으로 예상된다.

앞서 기존 주관업무를 맡았던 NH투자증권-삼정KPMG 컨소시엄은 동부건설이 매각에 실패함에 따라 주관사 자격을 잃었다. 법원은 동부건설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해 주관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던 곳들 중 차순위자인 삼일PwC에게 자격을 부여했다. 매각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기 위함이다. 법정관리 기업은 신용거래를 할 수 없다보니 법정관리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업가치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작년 동부건설 주관사 선정 경쟁에는 NH투자증권-삼정KPMG 컨소시엄을 포함해 삼일PwC와 EY한영 등 4곳이 참여했다. 국내4대 회계법인 중 유일하게 딜로이트안진은 불참했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첫 번째 M&A 시도에서 동부건설은 부실채권(NPL) 투자자인 파인트리자산운용에 매각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매각자 측과 파인트리가 거래금액을 두고 이견을 보였고 M&A 투자계약을 맺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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